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L6호 사건 (문단 편집) == [[역전, 그리고 안녕|15년 뒤]] == 15년 뒤, 효탄 호수에서 [[나마쿠라 유키오]]가 시체로 발견되었고 용의자는 당시 나마쿠라를 만날 예정이었던 [[미츠루기 레이지]]가 되었다. 검사는 공교롭게도 DL6호 사건의 진범이자 레이지의 스승인 [[카루마 고우]]가 되었고 미츠루기의 절친이었던 [[나루호도 류이치]]가 레이지를 변호하게 되었다. 나루호도는 나마쿠라를 죽인 사람이 하이네라는 것을 알아낸다. 하이네는 DL6호 사건의 재판에서 무죄가 되었지만 나마쿠라가 자신을 심신 장애자로 주장한 탓에 재판이 끝난 뒤에도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었다. 여기에 약혼자였던 마츠시타 사유리는 이를 비관하여 자살을 선택해 하이네는 더욱 힘든 삶을 살아야 했다. 그는 자신을 무죄로 만듦과 동시에 미치광이로 만들어 사회에서 묻어버린 나마쿠라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고, 한편으로는 그 역시 미츠루기 레이지와 마찬가지로 자신은 범인이 아니니 미츠루기 레이지가 범인이라고 단정하여[* 당연하지만 하이네도 미츠루기 부자와 마찬가지로 외부인의 개입을 전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죄를 고백하지 않은 미츠루기 레이지에게도 원한을 품었다. 제대로 된 생활도 하지 못한 채 그는 자신을 숨기고 정말로 심신 장애자처럼 행동하면서 효탄 호수에서 보트 관리인을 하고 있었다. 이런 하이네의 마음을 알아낸 듯 [[카루마 고우]]가 나마쿠라를 살해하고 레이지에게 죄를 덮어씌우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하이네는 누가 이 편지를 보냈는지는 알지 못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고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은 나마쿠라와 레이지에게 복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히 여겼을 뿐이었다. 결국 나루호도가 그의 정체까지 알아내자 카루마의 이의도 무시하고 이를 인정하며 자신의 정체와 죄를 자백했다. 나마쿠라를 죽이고 미츠루기 레이지를 범인으로 몰아넣은 시점에서 더 이상의 미련은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DL6호 사건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나루호도에게도 이를 '''살인의 기억'''이라고 말할 정도로 정신적인 압박을 당하고 있던 미츠루기는 재판 후 자신이 DL6호 사건의 범인이라고 자백하고 카루마는 이참에 DL6호 사건까지 재판하자며 재판을 재개한다.[* 가해자가 아닌 미츠루기가 진범이라고 자백한 상황은 카루마로서는 절호의 기회였을 것이다. 증언 조작이 있긴 했어도 카루마는 상당한 실력을 가진 검사였고 그가 몇 마디만 하여도 미츠루기를 유죄로 몰아넣는 것은 쉬웠기 때문이다.] 나루호도는 엘리베이터에 총알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 또 다른 총알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게 어디 있는지 전혀 알아내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그는 마음 속에서 치히로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어떻게든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갔다. '''그 총알은 범인이 가져갔으며 범인이 그 총알을 맞았다면 그것을 가져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적출할 시간도 없거니와 있다고 쳐도 흔적이 남는 것은 필연적이기에 몸 속에 박힌 채로 가져갈 수밖에 없다.] 총알이 사건 현장에서 사라졌다는 것이다.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얼떨결에 말한 게 제대로 된 추리가 되며 사건의 새로운 국면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레이지와 하이네의 몸에는 총알을 맞은 흔적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이 두 사람은 진범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당연히 여기서 또다른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대체 누가 진범이냐는 것이고 나루호도는 여기서 또 한 번 막히게 된다. 그러다 이번에는 [[아야사토 마요이]]가 나루호도에게 엄청난 생각을 떠올렸다며 그에게 말한다. 두 사람은 호시카게에게 듣기를 IS-7호 사건 후 카루마가 휴가를 냈다고 했는데 호시카게는 카루마가 그저 마음의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쉰 것이다고 말했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카루마가 그런 이유로 휴가를 갈 것 같지는 않고 사실 카루마가 휴가를 낸 진짜 이유는 마음의 상처가 아니라 '''몸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며 그렇다면 카루마가 총알을 맞은 것이 되니 범인은 카루마라는 것이었다. 나루호도는 카루마가 병원에 간 적이 없다는 레이지의 말을 듣고 금속 탐지기로 카루마의 몸을 조사한다. 그 결과 카루마의 오른쪽 어깨에 총알이 박혀 있었고[* 병원에 가지 않음으로서 의료 기록에 자신이 총에 맞았다는 것을 남기지 않기 위함이었지만 다른 말로 바꾸면 결국 총알을 적출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아무리 카루마라고 해도 의사는 아니므로 자신의 몸에 박힌 총알을 적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것이 카루마가 범인이라는 것을 확증하는 증거가 된다. 때문에 재판 내내 한 번도 당황하지 않던 카루마가 금속 탐지기를 보자마자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했다.] 카루마가 DL6호 사건의 증거품을 전부 없애버렸지만 마요이가 지켜낸 단 하나의 증거인 '''[[선조흔]]이 남은 총알'''을 카루마의 어깨에 있는 총알과 비교해 보자는 나루호도의 말[* 카루마는 다른 일로 총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으니 그 총알을 적출해서 선조흔을 대조해 진실인지를 확인하자는 것.]에 카루마는 끝내 무너지고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